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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테리-'이청룡 크로스는 내 가슴에 맞았다'
게시물ID : sports_20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캐꽃
추천 : 4
조회수 : 12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4/16 14:22:25
볼턴전에서 이청용의 크로스가 페널티 킥으로 선언되지 않은 논란의 장면에 대해 당사자인 첼시의 주장 존 테리가 입을 열었다. 테리는 '핸드볼 논란'으로 이어진 이청용의 크로스가 자신의 팔이 아닌 가슴에 맞았다고 항변했다.

테리는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있었던 볼턴과의 리그 34라운드에서 경기 후 큰 파장을 일으킨 논란의 장면을 연출했다. 사건의 발단은 후반 16분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청용이 거푸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차단하는 과정에서 센터백인 테리는 왼팔을 내밀며 막았다. 뒤에서 잡은 중계 카메라 상으로는 공이 테리의 왼팔과 가슴 사이를 맞은 듯 했고 옆에 있던 볼턴 선수들도 일제히 핸드볼 파울을 지적했다. 하지만 부심과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전반 43분 니콜라 아넬카에게 헤딩 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볼턴으로선 페널티킥에 의한 동점골 기회를 놓친 셈이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판정에 승복할 수 없다는 듯 한참 동안 심판들에게 항의했던 오언 코일 감독은 “상대 선수의 팔에 맞았는데 심판이 보지 못했다. 심판도 사람이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심판이라면 그런 실수는 없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테리는 15일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라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TV 상으로는 당시 장면이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지만 분명 내 가슴에 맞고 떨어졌다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느꼈다’라는 애매한 뉘앙스로 자신감 있는 확답을 피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당당한 모습이었다.

이청용이 찬 공이 테리의 왼팔에 맞았는가의 여부를 놓고 경기 후에도 큰 파장이 일었다. 이 판정이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경쟁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첼시는 이날 볼턴에 1-0으로 승리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4점 차로 앞서며 우승 경쟁에 한발 더 앞서 나갔다. 만일 이날 비겼다면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해 첼시는 부담을, 맨유는 희망을 잡을 수 있었다.



이시키는 진짜 용자다...............너 변호사하면 잘하겠다ㅋㅋㅋㅋㅋ

느끼긴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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