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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95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만테이른다★
추천 : 3
조회수 : 8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5/05 23:53:08
제 나이 어언 21살
대구 경북대학교에 재학중이며 현재 군입대문제로 휴학을 하고
북문에 어느 작은 게임방에서 야간아르바이트를 하며 소박하게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더랬습니다.
이 건물에 1층은 세븐일레븐, 2층은 저희 게임방, 3층은 호프집이 있지요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사이엔 화장실이 하나있는데
호프집이야 안에 화장실이 있으니 제껴두고
세븐일레븐과 저희 알바가 20일씩 번갈아가며 화장실 청소를 하죠...
문제는 제가 화장실 청소를 하는 5월1일 부터...
두번째변기끝 부분에 변이 조금 묻어있는것이었습니다....(식사중이시라면 죄송합니다.)
뭐..엉덩이에 눈달린거 아니니깐 그런 실수 할수있죠.. 넘겼습니다..
둘째날도.... 넘겼죠... 셋째날 부터 약간 의심스럽더군요
그리고 어제는 변을 싸놓고 그 흔적이 변기통이 아닌 바갇에 약간 있더군요..
오늘....여자친구와 짬을내서 영화를 보고 부리부리 달려와서
알바를 시작하려는데.. 화장실에..
두번째칸에는 그냥 바닥에다 변을 한무더기 싸놓고
첫째칸은 이물질을 넣어놔서 변기를 막아놨더군요 ....
세상에....정말 이놈저놈있지만 이런 미친새끼가 있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지랄같아서 ..시급겨우 2100원 받고 야간에 고생하면서
이런새끼까지 상대해야겠나 싶어서 때려치울까 고민하다가
너무 억울해서 이놈 그 부어오른 변태새끼 면상한대만 치고싶어서
그리곤 때려치우고싶어서...
변태의 심리상태와 잡는방법에 대한 메뉴얼을 숙지하려고 네이버에 쳐봤읍니다만
성인인증이 뜨더군요 -ㅁ-...;;
그리하여 제가 매일매일 들리는 유일한 사이트 오유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변태의 심리를 알고 계시거나 잡을만한 획기적인 방법이 있으신 분들의
글을 기다릴께요...
정말 잡고싶습니다.. 변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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