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한 이유는 제 닉네임이 다른 인터넷상 다 똑같기때문에... (..이 많은건 제 버릇인거같아요 기분도 안좋고)

어떻게 보면 제가 첫 대응을 잘못한거같아요. 사람마다 다른거겠지만 저는 틀린수준인거 같아요.

동갑입니다. 이것저것 다 썻다가 지우는데  구차하내요 조금...지우고 딱 지금 상황이

 저번주 금요일에 만난 중학교 동창 남자인친구가 소개해준 또 다른 남자인친구한태 기타배우러 오늘 갔습니다. 

1시30분인데 늦춰젔다해도 2시에 만나서 5시쯤 끝났나봐요. 그럼 와야 하지않을까요... 문자가 오더라고요. 

 노래방, 게임방, 영화좀 본다고 그 친구한태... 무슨 소개팅인가...??? 이미 저녁은 먹었다고하내요. 

제가 쿨하게 보내줬어요. 가라고 30분쯤 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아는 수학과외 선생님이 제 여자친구가 딴남자랑 있는거 봤다고. 실제로 본적은 없고 제가 자랑식으로 사진 보여줬었거든요..

 무슨 일 있냐ㅡ 헤어졌냐 등등 그래서 저는 오늘 일 얘기해줬죠 

 애초에 왜 나랑 안놀고 딴남자랑 노냐고 묻더길래 

어제도 만났는데 헤어지고나서 밤에 카톡으로 묻더라고요

기타배우러가도 되냐고, 저번 주말에 말해서 기타를 배운다는건 알았죠

근대 자긴 안가도 되는데 미뤄야하기때문에 묻는거래요

 묻는거면 가고싶다는거잔아요, 제가 쿨하진 못해서 짜증내면서 보냇습니다.

저녁이면 올줄알았고요. 영화등등 하면 열시쯤 집 도착할거같다 (한시간거리라서요)

변호인을 본다네요, 저번에 어바웃타임도 봤어요.. 저도 봤죠 어제 앤더스게임하고 월터상상...

 저만 재미있게 보더라고요ㅎㅎ 월터상상이나 어바웃타임이나 쌤쌤일거같은데 아닌가봐요

왜 저랑만 본 영화는 다 재미없고 재미있을것 같은건 나랑 안보죠??

ㅋㅋㅋㅋ쓰다보니 자꾸 새네요ㅋㅋㅋ 아휴진짜미추어버릴거같네요

그래서 총 5분인가 통화한거같은데 영화 볼줄알았는데 남자한태 말해줬나봐요 전 보라고하고

내일 만나서 이야기하자 헤어지든 말든...(제가 성급한가요?) 근대 오늘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는 제가

너무쓸쓸해서 감정이 폭팔했는지 다시 전화를했죠 영화 시작후 약 10분후에 진짜 상영되니 광고가아닌 얼른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요 5번째 전화때 받았습니다. 영화취소하고 집오는중이라고 왜냐고했더니 그 친구한태 얘기해서 취소하고 집가는걸로 결정했나봐요

175일인가.. 사귀는중이고 전 첫연애, 첫사랑 첫첫첫이고 저는 6번째의 남자입니다. 이건 동의하에 올리는게 아니라

제 독단으로 올리고요. 내일 만나기전에 캡쳐해서 보여줄 예정입니다. 많든 적든 저한태 불리하든 유리하든 추가로 필요한 내용있으면 말해주시고 폰으로도 눈팅하고..익명이되든안되든 넓은 시야를 같기위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헤어지기 싫다고 말했었습니다. 저는 헤어지자는 말을 했고요. 약 이백일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이렇게 심한건 일주일 전부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