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를 선수때부터 좋아했고.. 든든하게 생각했던 팬이지만..

이번 월드컵은 홍명보감독의 판단 실수가 완벽하게 패전으로 간 상황이네요..

박주영의 선발기용은 러시아전에서 끝냈어야 하는데 알제리까지 이끌고 간점.. 그리고 확실히 리그에서도 폼이 떨어져서 김승규에게 밀리는 정성룡을 끝까지 고집하여 골키퍼가 막아주어야 할 실점을 하게 만든것..

김신욱을 알제리에 기용하지 않음으로서 알제리에게 리듬을 넘겨주고 고정화던 전술을 고집함으로 인해서 스스로 경기를 경직시킨점..

오늘 같은 경우 박주영을 뻬고 김신욱을 넣고 정성룡을 뻬고 김승규를 넣은 건 사실 사후 약방문이었고.. 전반은 잘 맞췃지만 항상 문제로 지적해온 양 풀백의 문제를 막지 못했고..

교체선수를 잘못기용함으로서 스스로 게임을 망쳤어요..

수비를 힘들게 만들고 있엇던 김신욱을 뻰건 실수였습니다.. 이근호를 넣는것은 맞지만 문제는 이청용을 뻬야 하는데 손흥민을 뻬버렸다라는 것.. 구자철을 내리고 올리면서 김보경을 넣었고 지동원을 넣었지만 문제는 우리의 게임을 더 어렵게 만들었죠..

선수선발부터 문제가 많았고.. 지난번 모선수의 감독에 대한 문제도 상당히 컷지만 다 안고 간건데.. 실패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이래서 끝났네요.. 또 국내감독은 안된다라는 소리 또 나오겟습니다.. 어휴.. 왜 우리나라 스타출신 감독은 왜이렇게 고집이 큰건지.. 조금 옆에서 하는 소리를 들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역시 예상했던 1무2패 그럴줄 알았는데.. 정말 어이고.. 웃깁니다.. 웃겨요..

우리가 고쳐야 할점은

 

첫번째는 선수선발은 절대로 공정해야 한다라는 것.. 네임벨류가 아니라 얼마만큼 경기를 뛰고 거기서 성적을 올린 선수를 선발하고 기용해야 한다라는 것이며..

 

두번째는 승강제가 도입되었고 어서 빨리 지도자를 키워야 합니다.. 국내 감독의 수준이 아직 월드컵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이 안됩니다.. 또한 국대감독역시 K리그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감독선에서 움직여야지.. 이번 홍명보감독같이 꼼수로 올려서 끌고나가는 건 이제 안된다고 봅니다..

월드컵은 이제 98년수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축구의 원년을 넘어서 새로운 도약을 할 시기가 맞고 다음번 더 좋은 국내리그 그리고 해외에서 좋은 실력을 선수들은 보여주기 바랍니다.. 

이번 월드컵은 정말 한발 물러서서 본 월드컵이라 참 착잡합니다.. 에휴..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