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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96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슬비비빅
추천 : 2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17 00:37:10
일끝나고 급작스레 받은 연락이.
연락받고 간 병원에서.
오늘이 고비라고. 마음에 준비를 하라며.
별이가 힘겹게 숨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자니.
말이 나오지않아 울기만 했습니다.
급발작을 일으키면서도, 약기운에 취해 촛점없는 눈빛으로도.
나를 보고 안심하는 듯 보였습니다.
너의 주인이 나여서 미안해.
나 아니었음 넌 아프지 않고 행복했을텐데.
비싸서 고민했던 마약방석 사줄껄....
좋아하던 산책 더 자주 시켜줄껄....
까까 종류별로 많이 사줄껄...
다 지킬테니까..오늘밤..제발...
힘내줘 별이야..나랑..5년은 더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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