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대해 꽤나 관심이 있었고,생각이 많았던 저는 SNS와 현실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으나 나름 많은 글속에 세월호 관련 발언을 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저의 생각을 드러내는 사람이었습니다.불과 몇일 전 까지도 세월호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하고 있었던 저였죠.그런데 오늘 2015년 2월 9일은 세월호 참사 300일이란걸 오늘 저녁에 SNS와 오유를 통해서 알았다는 것이 조금은 스스로 부끄러웠습니다.100일,200일,300일이 어쩌면 단지 숫자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세월호 참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저같은 사람에게까지도 다시금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관심을 갖게하고,또한 끝 없이 댓글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과 행동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세월호 참사에 관심가지게 하는 글에 무조건적인 지겹다는 반응등에 반론을 제기하게 하는 힘에 불을 지피는 숫자이기도 하겠죠.100,200,300이라는 숫자는 사실상 큰 의미는 없을 수 있으나 어떤 것에 대해 의미를 나타낼때 100단위가 부여하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 300일이 되는 오늘 이 시점에서 저는 앞으로 더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많은 오유인 앞에서 나타내는 바이며,앞으로 각성하겠다는 제 자신의 일종의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