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보다 특히 사람을 대할 때요.

아르바이트도 겨우겨우 구했어요. 

막상 부딪히면 아주 못하는 건 아니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 너무 불안해서 일상생활 하기가 힘들정도예요.

어디다가 털어 놓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아르바이트 한번 하면 하루종일 아르바이트 갈 시간이 될때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해요.

심지어 주말에두요. 일 나갈게 걱정되서요.

이게 경미한 불안장애일까? 하는 생각도 해봐요.

나이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지만, 정말 나름대로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어봐서 그런걸까요.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그런 일들이요. 아직도 집안은 어렵고 제가 짊어져야 할 짐은 많은대, 이런성격이라 너무 힘들어요.

살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같은 성격인분 또 있나요?

그냥 나말고도 이런사람이 있는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