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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601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qa
추천 : 1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1 22:28:44
오랜만에 굴러다니는 만화책을
보다가 느꼈다
아이큐점프라고 만화잡지? 주간지?
란게 있었는데
1주일인가 한달인가 간격으로 나왔지
3000원이였나 3500원이였나로 기억한다
그걸 사모으고 돌려보고
어릴땐 그게 참 행복이였다
드래곤볼같은경우엔
단행본을 모으는재미는
내용보단 모을때마다 표지에
그림이 완성되는데
더욱 만족을 느꼈던걸로 기억한다
그때는 그게 너무행복이였던거같다
나이를 먹으며
하나씩 느끼는 재미도 달라졌다
허나 하나하나 무언가를 포기하거나
덜컥 걱정부 앞서는게
늘기시작했다
이게 책임감이란건가,,,
앞으로 걱정인지 고민인지 책임감
이라던지 포기해야될것이라던지
이런것들은 많아지겠지
어렸을적 아버지가 돌아가신후로
집안에 남자는 나혼자였고
남자로서
누구하나 가르켜주는것도
물어볼대상도
없었다
내가 가는길이 옳은것인가
비록틀린길이라도
잘못된선택이라도
누구하나원망못할나이를 먹은지금
그냥 돌아가신 아버지가,그립다
그냥한번 물어보고싶다
당신의 아들이 제대로 살고있긴
한거냐고
이렇게 중2병걸린
32살 곰탱이 한마리의
1월1일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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