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미래에 얘기를 하면 서로 안맞아도 너무 안맞습니다.
저는 현실적이고 여자친구는 이성적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빨리 졸업을 해서 취직을 하고 젊었을때 고생하고 늙어서 편하게 살자는 생각이고
여자친구는 어짜피 평생 일해야되는데 스펙을 더 쌓고 젊었을때 더 좋은걸 경험하자는 생각입니다.
정말 성격상으론 착하고 아무 문제가 없는데 큰 미래를 그려보면 이 친구와는 더 이상 발전은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헤어질까 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지만 서로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말을 못하고
헤어지면 너무 힘들꺼 같아서 이런 얘기가 나오면 더 싸울꺼 같아 포기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근데 이친구의 생각은 바꿀수가 없을꺼 같습니다.
전 그리고 빨리 결혼하고 여자를 내가 먹여살리자는 생각이고
그 친구는 자기가 돈 벌고 일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헤어져야 할까요? 근데 헤어지면 이런 여자 못만날꺼 같아서 너무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