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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받아 죽겠습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게시물ID : interior_9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넓깨
추천 : 1
조회수 : 198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0/30 16:04:05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셀프 인테리어 하려다가 망했습니다.. 손을 못 대겠어요..
 
휴..
 
나이도 찼겠다. 돈도 벌고 있겠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려고 집을 알아봤습니다.
 
비록 월세지만 마음에 드는 곳을 찾게되어 계약을 했고 내부에 인테리어 공사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이 좀 오래된데다가 원래 사용용도는 사무실로 지어진 곳이라 구조가 좀 특이해요.
 
넓은 사각형 공간에 안에 샌드위치판넬로 방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사 와서 꾸미면 근사해질 것이라 생각했고 처음엔 크게 생각을 안 했었어요.
 
그런데 시작하려 해보니 욕심이 좀 났습니다.
부엌과 화장실, 현관이 있는 한쪽 면 말고 나머지 세방향 면에는 죽은 공간이 있었는데 70~80센티 정도의 높이에 안쪽으로 또다시 70센티쯤 콘크리트 턱이 튀어나와있었고 아래는 비어져 있는 특이한 형태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있는 부분이 옥상에 증축을 한 거고 옛날엔 증축할 때 그런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기존에는 그 부분의 겉에만 벽돌로 막아져 있고, 안쪽은 말이좋아 창고지 비효율적으로 되어있고 잡동사니가 쌓여있는 쓰레기장 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붙박이 수납 공간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벽독을 철거를 하고, 하는 김에 천장도 노출식으로 페인트를 칠하려고 철거를 했습니다.
 
돌이켜보니 그때 너무 부푼 기대와 설레발로 일을 너무 크게 벌였지요..
 
천장에 칠할 페인트와 조명, 벽에 칠할 스타코, 수납공간을 짤 벽돌과 합판 등 심지어 죽어있는 공간을 되살리기 위해 바닥을 평탄화작업 하기 위한 레미탈 까지 재료 구매는 거의 다 완료했고, 작업도 시작은 해봤지만 일을 하고 있는 상태라 짧은 시간 조금씩 조금씩해서는 해결이 안 되네요.
 
월세는 계속 나가고 있고, 일은 크게 벌여놨고.. 이럴바엔 돈이 좀 들더라도 사람을 써서 빨리 처리하고 이사를 들어가고 싶습니다.
 
월세집에 감당도 못할 정도로 왜 이렇게 일을 벌여놨는지 후회가 됩니다. 도저히 방법이 안 보여요..
 
그래도 도움을 주시는 분이 계시면 근사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셔서 한번 봐주시고 컨설팅과 작업 도와주실 수 있는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큰 돈을 투자 할 수 있는 건 아니라 우선 상담을 받아보고 싶네요..
 
혹시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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