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청소노동자 감시에 ROTC 동원 논란…“무릎이라도 꿇을까” 눈물 펑펑

- 학교 측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일부에서는 "청소용역 노동자 감시에 학생을 이용한 것은 도가 지나친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주간이 아닌 오후 8시부터 오전 8시까지 상주 근무했으며, 농성 중인 본관은 4명, 기타 건물에서 1명씩 서는 걸로 전해졌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110140804753&p=kukminilbo

홍익대 청소노조문제가 점점 모양새가 안 좋아 지고 있네요.

반면, 

한남대 총학, 청소 노동자들과 1박2일 동반여행

- 홍대 총학이 청소 노동자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 비해 대전의 한남대 총학생회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내 환경미화원들과 동반 여행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남대 학생들은 여행기간 교내 청소를 학생들이 대신해 감동을 더하고 있다. -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6815

무려 170명이나 해고된 싯점에서의 농성장에서야 무슨 일이 없을까 싶지만, ROTC도 생각이 조금 모자랐다 싶으네요. 농성하는 노동자들이 조금이라도 문제를 일으키면 자기들에게 피해가 가는데 그렇게 하겠나 싶으네요.

그래도 질서유지는 필요하니 청소노조측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뽑아서 질서유지를 하는 것도 한 방편이겠네요. 

청소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복직하는 보도가 나오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