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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를 지켜주는 그런 습성같은게 있을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960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푸75
추천 : 128
조회수 : 7549회
댓글수 : 4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14 22:55: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14 21:17:0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9098 원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00087&s_no=866350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24255 중간..
 
안녕하세요.. 길냥이님의 간택을 받아 함께 동거동락한지 어언 4개월이 되어가는 집사오징어입니다..
 
뭐 약간 뚱냥이 삘이 나지만 아직까지는 움직임도 활발하고 함께 윈윈하며 지내고있습니다..ㅋ
 
특히 이아이가 오고나서 마당에 곱등이가 전혀 보이지않아서 정말 너무 좋습니다..ㅋ
 
그리고 방금 놀라운 경험을 해서 그냥 뻘글한번 적어봅니다.
 
전 원래 길냥이에게 무덤덤한 사람이였는데 한마리의 간택을 받고는 길냥이를 바라보는 눈이 좀 달라지더라구요...
 
한달전부터 저희 마당냥이 친구로보이는 길냥이 두마리까지 함께 식사를 제공하고있는데
 
그 두마리다 경계심이 강해서 제가 가까이 가진않았지만 밥은 항상 챙겨줬습니다..
 
살가운 우리'나비'(마당냥이님)와는 다르게 경계를 엄청하던데 몇일전부터는 다가가서 머리를 살짝 만지는걸 허용하길래
 
방금도 살짝 만지려고했는데 그녀석이 울버린처럼 제 손가락을 할퀴더이다.....
 
헌데 우리 마당냥이가 그걸 지켜보고는 그놈을 쫒아내더라구요...
 
그놈도 도망가다가 놀랬는지 잠시멈춰뒤돌아보는데 '나비'가 진짜 공격을 하더라구요..
 
전 중간에 멍때리고 있었고.....ㅋ
 
두마리다 그렇게 쫒아내곤 저희 나비는 그애들이 들락날락하는곳을 경계근무하듯 지켜보고있던데....
 
고양이도 집사편을 들어주는것같아서 지금 엄청 기분이 ^----^...ㅎㅎ
 
진짜 4개월간 온갖 일이 다있었어도 이아이에게 상처한번 입은적이 없을정도로 저와 나비는 사이가 좋습니다.
 
정말 제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는걸까요? 아님 진짜 저를 무능한 털없는 동물로알고 지켜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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