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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전 총장과 김영수 소령 사이 관계, 팩트만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게시물ID : sisa_960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적폐청산이답
추천 : 8
조회수 : 13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22 19:57:14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죠. 언론에서의 의혹도 남발하고 그래서 팩트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2006년 4월, 김영수 소령 계근단 비리사실 확인하고 자체수사 후 이를 해군 헌병대, 육군 헌병대, 해군 검찰에 고발

 2. 사건은 은폐되고 해사출신에 3년간 선후배 동기생 평가 1등, 군 핵심보직을 순회하던 김영수 소령은 근무평점 F로 감봉조치, 좌천 등 해군에서 매도됩니다.    

3. 2007년 2월 송 전 총장과 김영수 소령 독대, 이때 사건수사 약속받았지만 조치없자 그 해 6월 청렴위원회에 고발

3. 청렴위에서 비리혐의 확인하고 국방부조사단 수사 착수 

4. 김소령이 제기했던 문제가 사실로 드러나고 3억 9천만원의 국고손실 확인, 사건은 마무리 단계  

4. 갑자기 해군은 해군본부 헌병대에서 사건 마무리를 할 수 있겠냐며 국방부 조사단에 사건이첩 요구, 이를 지시한 건 당시 송영무 해군참모총장

5. 사건은 이첩되고 이에 대해 송영무 총장은 행정조치 지시

6. 형사상 문제며, 조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에 내부 행정조치 명령을 내린 것. 곧바로 수사는 종결되며 징계위원회가 열리는데 이때 관련자 7명 중 5명은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군무원 한 명만 징계

 7. 결국 사건은 덮이고 2009년 10월 PD수쳡 방영 후 국방부 특별조사단 꾸려져 10억의 국고손실 확인과 관련자 31명 사법처리  

8. 국방부 조사단, 당시 수사가 부실수사였음을 발표 
청렴위에서도 해군본부로 사건이 이첩된 것도 의아하고 사법조치를 취했어야 하는데 당시 해군조치에 대해 당황했다고 함. 수사의지를 꺾는 처사라고 밝힘
 
9. 방송 이후, 앞날이 촉망받던 엘리트 장교는 국군체육부대 전전하다 반강제적으로 전역

10. 전역 당일, 국가로부터는 반부패에 대한 기여로 대통령 훈장을 수여받지만, 해군에선 경고장을 줌.  이후 취업 등 난황

여기까지가 계룡대 군납비리 사건과 관련한 두 사람 사이 연관성이고, 추가로 제기된 것을 덧붙이겠습니다.   

1. 당시 PD수첩 작가가 송영무 총장이 방송을 하지 못하게 외압을 가했다라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수 - 송영무 녹취록 전문 및 담당PD 페이스북)

 2. 민주당 안보특위 부위원장에 계룡대 사건 수사방해 혐의로 벌금형 받은 해군법무실장이 임명됐습니다. 당시 안보특위 위원장은 송영무 전 총장이었습니다.

3. 최근 김영수 전 소령이 문제제기 하기전까지만 해도, "계근단은 해군본부 관할이 아니라 국방부 소속이라 몰랐다." "나중에 2009년에 사건이 터지고 알았다."라고 본 사건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나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영수 소령을 지키고 싶은 마음도, 방산비리를 꼭 척결하고, 내부고발자가 잘 사는 세상을 바랍니다.

또한, 송영무 총장때문에 스스로가 적페인 야당세력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도 속상한 마음입니다. 아무 소리 못하게 멋지게 해결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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