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고1이 된 풋사과 입니다만.....

두발규제..중학교때는...아무생각없이 다 하니까 했다만...

고등학교 올라가고 나서는..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거지..?'

참..머리카락이 뇌세포를 흡수하면서 쑥쑥 자라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염색이라던가..무스,샤기컷,장발,파마 이렇게 삐까번쩍한 헤어스타일을 원하느냐..?

그것도 아니고 완화를 원하는것 뿐인대..

대부분의 선생님,학부모님들은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으시더군요...

PS :야자하고 와서 대충 휘갈겼더니 두서가 매우 없네요...

왜 두발규제 완화를 안해주냐! 라고 하면 선생님들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두발완화 했다가 통똥된 학교가 한둘이 아니다'

진심으로 하는 소리 입니까....? 당연히 전부다 규제 하다가 한학교에서만 낼름 풀어버리니까

속칭 노는 애들이 그쪽으로 몰리는거 아닙니까?

과연 전국적으로 두발규제를 해제한다면 그래도 그러실꺼라 생각하시는건지...

또...이 외에도..머리감을때 오래걸리잖아..!

타이거 우즈가 골프채로 타이슨 머리꺠는 소리 입니다

까이꺼 얼마나 더걸린다고 그러시는 건지 저같이 '어린'풋사과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또...고등학생이 머리 길면 성인인척 하면서 술도 마시고 별짓을 다하신다는대...

진짜 놀고싶은 애들은 가발을 사서라도 놀더이다....

또..두발을 조금 풀어주면...맛들려서 더욱더 머리 길르는 애들도 분명히 생길거라고 생각하는대..

그런 경우라면..학생부및 선도부에서 잘 처리할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혹시 모르저..... 제가 30~34쯤 되서 이 글을 다시 봤을떄

내가 이렇게 유치했었나...하고 생각할지도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저...고등학교 3년... 머리...많이도 아니고..그저..

완화를 원하는 것뿐인대...

저희 학생들의 발언은 모조리 철없는 풋사과들의 헛소리라 치부되는게..짜증났을 뿐입니다.. 에휴..

PS 야자하고와서 휘갈겼더니 매우 두서가 없이 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