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무슨 생각이었는지 과학 게시판 베오베 글을 5페이지까지 쭉 읽었어요.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쓰려고 했는데 너무 벅차서 반정도는 까먹은 것 같네요.
시간으로 보나 공간으로 보나 지구에 비교당하는 먼지 크기만도 못한 존재일텐데 이렇게 살아 움직여
이런 식으로 흔적을 남긴다는것이 너무 신기해요. 이 글도 언젠가 먼 미래 사람들이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 하면..
내가 비록 눈꼽만큼의 시간을 살지만 이런 형태로 남아 미래에 전해지겠구나 싶고..
그냥 벅차네요. 모니터 벗어나면 또 잊겠지만..
과학게시판하고는 연 없을 것 같았는데 이런식으로 글을 써보네요. 혹시 이런글은 안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