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예정일이에요.
내 아이의 이름은 내가 짓는다는 의지를 피력해서 간신히 부모님의 작명소행은 막았는데
그러고 아내님과 생각한 이름을 막상 결정하려니 쉽지가 않네요.
처음엔 딸이지만 중성적인 이름겸 위인의 이름을 붙여볼까해서 '이순신', '이산' (산은 제가 수원에 있어서 정조의 이름을 붙여볼까 한거에요) 을 생각했는데
순신은 반대가 심해서 '이산'으로 할까했어요.
그랬더니 딸이니 이름이 예뻐야한다는 주장이 쏟아져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 이름은 '이단미' '이그린비' '이사랑'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왕 예쁜 이름을 지을거면 순한글 이름으로 짓고 싶어서 생각해봤어요.
'이산'
'이단미'
'이그린비'
'이사랑'
중에 어떤 이름이 괜찮을까요 의견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