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4일 토요일 날씨 맑은데 칼바람 ㄷㄷ
오늘은 결전의 날.
백화점으로 향했다.
1월 둘째주 뷰게에서는 샘플 이벤트 소식이 종종 올라왔다.
숨, 록시땅, 헤라, 샤넬-까지 준비를 끝마친 상태였다.
칼바람을 뚫고 백화점으로 가는 길,
디올과 프리메라 샘플 이벤트가 추가되었다는 글을 보고
버스 안에서 멀미를 참아가며 스마트폰으로 개인정보를 성실히 입력했다.
백화점으로 들어가서 보이는 대로 받다가 배가 고파서 밥 먹고 다시 샘플을 받았다.
내 생에 백화점 화장품을 이렇게 다양한 종류로 가져보기는 처음이다.
그래서 하나씩 뜯어보려고 한다.
숨 이벤트 문자를 받았었다.
근데 뭐 회원가입하면 또 뭘 더 준대서 더 했다.
그랬더니 에센스 샘플지 3장+아이크림 샘플 박스를 주었다.
고맙게 잘 쓰겠다.
헤라는 신제품 출시 이벤트였다.
지난번 셀 에센스하고 쿠션 이벤트도 미니어처로 잘 쓰고 있다.
고맙다.
록시땅은 시어버터 수분크림이다.
5퍼, 25퍼 있는데 둘 다 시어버터 크림이니 믿고 쓰겠다.
내 평생 한 번도 써본적 없는 샤넬과 디올이다.
샤넬은 블루쎄럼 (세럼 아니다. 쎄럼이다.) 1m 1장 (짜다)
디올은 팩하고 .... 뭘 줬다. 기억이 안난다 ㅠㅠ
그래도 2장 주어 고맙다. 잘 쓰겠다.
프리메라는 회원 로그인해야해서 살짝 귀찮았다.
3종 선택가능해서 3종을 1장씩 주는 줄 알았는데, 가서 받아보니 3장씩 줘서 총 9장을 받았다.
....귀찮아해서 미안하다. 많이 줬으니 올 겨울 잘 쓰겠다.
빌리프는 샘플지 이벤트는 아니고, 백화점 내 전단지 덕분에 받게 되었다.
신제품 쿠션 출시 기념으로 주는 샘플이었다.
위에 까만게 쿠션 샘플이다. 한 번 잘 써보겠다.
뷰게를 끊지 못하는 이유가 증명 되었다.
늘 고맙다, 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