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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스트리밍 서비스 100만 명 들어야 몇 십만원 들어와"
게시물ID : music_96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0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7/25 22:48:32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725220608997&RIGHT_REPLY=R38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음악인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JTBC 뉴스9'에서는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지난 4월 신대철은 자신의 SNS에 왜곡된 음원유통 구조와 불합리한 한국 음악산업 구조의 전반적인 내용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의 뜻에 동참한 음악인들이 하나둘 모여 '바른음원협동조합'을 출범했다.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음원서비스

이들의 대표로 나선 신대철은 이날 인터뷰에서 "기존의 음원서비스의 경우는 음원수익의 40%를 그냥 가져간다"면서 "협동조합은 운영을 위한 20%만 가져간다. 자본의 이득부분을 음악인들에게 양보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지 않고도 더 많은 이득을 생산자에게 돌려줄 수 있다"라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음원시장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무제한 스트리밍은 하지 않겠다. 저희는 안 한다. 종량제 스트리밍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헤비 유저가 아닌 이상은 본인이 쓰는 상품을 소진하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게 맞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음악을 들은만큼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무제한 스트리밍을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음원 요금을 점진적으로 인상하는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싼 음원 가격이다.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라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 부분은 이제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대철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신의 노래를 약 100만 명이 들어야 겨우 몇 십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서비스 업체들의 배를 불리는 상황인 것.

그는 "이는 처음 가격 책정이 잘못된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에는 아이튠즈가 있는데 다운로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0.99 달러인데 서비스 업체가 3, 음원 생산자가 7을 갖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라고 비교했다.

한편 신대철이 대표로 있는 바른음원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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