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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싶어졌어요...
게시물ID : diet_96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uthink
추천 : 1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20 14: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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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거 그냥 푸념하는 글이에요...

미국 가기전 고3끝난 시점에 극도로 먹는것 줄이고 
안그래도 높던 대사량 있는 대로 낮추는 다이어트해서 7키로 뺐다가 도로 다시 쪘었어요
공부 스트레스로 인해 먹는게 제일 살찌는데 기여했어요
그곳에서도 공부때문에 바빠도 운동 절대 안놓으려고 정말 노력했는데도...

미국에서 1년간 유학생활 하다가 방학이라서 한국을 나왔어요
제가 사는 지역은 추워서 여름옷이 별로 없는 바람에
한국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이쁜거 입고 다니고 싶어서
옷을 제 친한 이모랑 사러 나왔어요

그리고 이모한테 "저 살쪘어요" 이러니까
아무말도 안하고 그저 웃으시더라고요
보통 정말 쪘으면 다들 그러잖아요...
이모가 그리고 거짓말을 못하셔서...더 쐐기를 박는기분

제 자신이 26-27사이즈가 맞는다고 굳게 믿었고
H&m이나 스파샵들에서는 165사이즈가 잘 맞는 정도에요...
근데 대학 보세 가게에서 28을 입어보니까 꽉..끼는거에요
그리고 이모랑 샵 직원도 원래 이건 통통해보이고 꽉끼는 디자인이라고~그러는데 거리애 걸어다니는 마른 여자애들이랑 나는 많이 차이가 나는구나 싶었어요...

저는 평생 유지 할수있는 다이어트를 하고싶어서 극단적으로는 안했지만, 정말 열심히 했어요
한국에 있는 한달간 복싱 거의 매일 하고 식단은 극단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군것질도 끊고 엄청 노력했거든요...
음식도 외식하면 무조건 한식 위주로.
미국에서 거의 매일 먹던 아이스크림이랑 단음식 안먹으려고 정말...노력해서
지금 그나마 체중계상 2키로 빠진거거든요
그리고 제 자신도 제가 살이 그정도로 쪘다고 생각 자체를 안하고
그냥 마르진 않지만 건강하게 보이겠거니...생각 하고있었는데

청바지를 입어보고서는 충격 먹고
울고싶어졌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포기하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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