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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의원이 쓴다는 callapp어플... 절대 깔지 마세요.
게시물ID : sisa_960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해물과백두
추천 : 54
조회수 : 3133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7/06/23 10:58:23
어제 밤에 오유 글을 보고 민경욱의원이 쓴다는 콜앱어플을 깔아봤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 이름이 뜨더라구요.
핸드폰에 와이프 연락처를 지운 채 와이프 번호를 검색하니 이름이 아니라 예전 아파트 동과 호수가 나옵니다.
부동산에서 등록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순간 이게 누군가가 이미 등록한 연락처가 공유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 아이의 연락처를 검색하니 이름이 뜨네요.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가 의문이 들어서 오늘 아침에 옆 직원 핸드폰에 어플을 깔고 내 연락처의 번호들을 검색하다보니.
10여년 전에 쌀집을 했던 직원의 어머니는 이름이 아니라 쌀집아주머니로 등록되어 있네요.
핸드폰에 애칭으로 등록한 내 큰아이 번호를 검색하니 이름이아니라 내가 등록한 애칭이 직원핸드폰에 뜹니다.
이건 내 핸드폰 속의 연락처가 동기화 돼서 어플 서버에 저장이되어 모든 사람과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NS등에 있는 정보들을 취합해서 전화번호와 이름을 매칭하는 줄 알았더니 가입자 핸드폰 속 연락처를 빼가서 공유하는 어플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핸드폰 속의 연락처는 전부 공개가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더니 이제는 소름이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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