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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유흥업소 출입.. 님들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960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lY
추천 : 0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1/02 11:36:58
지인이 연휴동안 멘붕이 돼서 왔는데,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 이게 어떤 상황인건지 잘 파악이 안돼서요.
 
일단 두 사람은 만난지 2~3개월 정도 됐고, 내년 봄쯤 결혼이야기가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두사람 다 혼기도 찼고 어른들 소개로 만난 것이여서 결혼얘기가 좀 빠르게 나온 편이었죠.
남자는 모 대기업 직원으로 연봉도 꽤나 높은 편이고, 사람도 건실하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였습니다.
두사람이 같이 있을 때 남자에게 카톡이 왔고, 아무 생각 없이 바닥에 있던 핸드폰을 들어 남자에게 전해주려다
우연히 여자가 메시지를 일부를 보게 됐는데, 남자가 보낸 내용이 '네 집에 잘 들어왔어요...' 였다는군요.
카톡의 닉네임이 여자인 것 같아서 아무래도 불길한 예감에 캐물었더니, 술집 여자라고 하더랍니다.
작년 말 즈음부터 접대를 위해서 몇번 찾아갔었고, 2차도 갔었다고.
연말이라 술집에서 영업상 온 연락이라고 둘러댔다고요.
카톡을 보자고 하니 보면 더 화날거라면서 황급히 다 지워버렸대요.
 
얘기를 전해 듣는 내내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직장생활중에 남자들이 어쩔 수 없이 유흥업소에 드나드는 일이 생긴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오유엔 남자분들이 많으시니, 실제로 상황이 어떤건지 듣고싶어서요.
원래 저렇게 술집 여자가 개인적인 연락을 해오고.. .그러나요?
그리고 술집에 가면, 매번 다른 사람이 아닌, 이를테면 '담당' 여자가 있거나.. 그런건가요?
그리고 2차.... 이렇게 공공연한 일인건가요?
 
현재 남자는 잘못했다며 기회를 달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자는 이런 저런 생각이 뒤엉켜 매우 힘들어하는 상황입니다..
오유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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