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카드게임 오리온1의 후속작 orion2 입니다.
라곤해도 애플스토어 출시가 4년전이었으니 꽤 오래되었네요..
본래는 고딩시절에 친구가 하던걸 빌려 했었는데 그땐 오리온 1 이었습니다.
당시 미니게임천국같은 폰게임만 하다가 접하게된 오리온은 저에게 큰 충격이었죠
그 이후로 게임명을 잊어버려서 다시하고싶어도 못했는데.. 얼마전 앱스토어에서 발견하고선 한치 망설임 없이 구매를 하였습니다 :)
가격은 2.99$ 입니다. (달러라니?)
네 사실 영문판입니다.. 한국어버전은 찾아봐도 없더군요..
그럼에도 추천드리는 이유는 오리온만의 독특한 게임진행방식입니다.
게임 시작 시 화면입니다.
총 6가지의 원소가 있고 턴마다 각각 1 원소씩 획득하게됩니다.
플레이어는 원하는 속성의 덱에서 속성값이 만족하는 내에서 카드 한장을 뽑아 상단의 5개의 빈칸에 올려놓고 턴을 마칩니다.
번갈아가며 공격하고 마주보는 칸에 상대카드가 없다면 상대 플레이어의 체력을 공격하여(ex. 65) 최종적으로 체력이 0이 되는쪽이 패배합니다.
예를들어 대지계열의 SATYR (사티로스, 반인반수) 는 소환시 3의 대지속성이 소모되며 10의 체력에 4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네요.
참고로 방어 스펠카드는 있지만.. 방어력 개념은 없습니다.
모든 카드는 고유능력이 있고 대다수의 카드가 주문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력이나 공격력의 수치가 크지 않기때문에 간소한차로 우월한 스펙의 상대를 파괴해나가는 스릴이 최고의 재미라고 할 수 있죠.
세밀한 전략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게임입니다.
끝으로 밸런스는 2보단 1이 더 나아보입니다. 2의 장점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점이 있네요
관심있는 분들이 많다면 나중에 카드 설명에 대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친구한테 추천했더니 영어라고 싫어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