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일자리위 양측은 문 대통령이 노동계 요구를 놓고 "1년 정도는 시간을 주면서 지켜봐 달라"고 한 것을 두고도 상반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직무대행은 "기다려 달라는 말보다 당장 정부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루지 말고 추진해주시길 바란다"며 ▲불법행정 해석 폐기를 통한 주 40시간 최대 52시간 노동시간 설정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접수 ▲투쟁사업장 문재해결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최저임금 1만원은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지금 당장 가능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