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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6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피디★
추천 : 0
조회수 : 14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5/02/08 18:33:34
이제 보니, 정중히 인사를 못한 것 같다.그래서 그들도 아직,정리가 안 되는 것 아닌가 싶다.그들도 한 땐 우리에게,찬란한 봄날이었다.봄날이 가는 건, 그대들이 못 나서가 아니라여름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사라진다고 두려워하지 말아요!빛나던 그 봄날을 부정하지 말아요!그냥 여름이 왔기 때문입니다.누구의 봄도, 여름이 오면 사라지잖아요...잘 가요, 나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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