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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러가지 뷰티 팁
게시물ID : fashion_143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스코마
추천 : 10
조회수 : 91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2/11 11:53:18

안녕하세요. 요즘 심심하네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뷰티 팁들 몇 개 드리려고 해용.


1. 유통기간이 지났거나 안쓰는 크림, 로션 등은 머리에 발라서 헤어팩으로 쓰세요! 아주 좋습니다. 
머리가 없으신 분들은 발바닥 뒤꿈치나 팔꿈치에 바르셔도 좋아용.

2. 위에 발바닥이랑 팔꿈치 하니깐 생각난건데, 왜 팔꿈치나 무릎이 까무잡잡한 경우가 있잖아요? 레몬을 반으로 잘라 문질러주면 환해집니다.

3. 문질러준다고 하니깐 생각난건데, 털이 원하지 않는 곳에 난다면 커피가루를 문질러준다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이건 전 시도해본적은 없지만 (커피가루가 없음..) 어떤 수염많은 미쿡 젊은이가 턱수염 부위에 커피가루를 문질문질하던 사진과 함께 그런 팁이 올라와 있길래 오오오오 언젠간 나도 해봐야겠다 했었어요.

4. 겨털이나 다리털을 밀때 면도기 사용하시는 분들? 굳이 면도용 크림 안써도, 집에 굴러다니는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고 쓱쓱 해줘도 매끄러워!! 오예!!
존슨즈 베이비 오일 싸잖습니까. 그거 써도 되게 좋아요. 부드럽게 잘 됩니당.

3. 더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위해서 뭘 한다?  속눈썹도 소중한 우리 몸의 털이니깐 헤어 트리트먼트 하듯 영양을 줘야겠죠.
다 쓴 마스카라 솔을 씻어 오일을 듬뿍 묻혀서 속눈썹에 쓱싹쓱싹.....하지 마시고 (마스카라액이 없는 마스카라솔은 쌩눈에 꽤나 따갑더군여..)  
저는 그냥 오일 한방울 손끝에 떨어뜨려서 눈 감고 살살 문질러줍니다. 아무 오일이나 상관없겠지만, 듣기론 코코넛 오일이 특히 모발 영양에 좋다더군요. 모두가 사랑하는 바셀린도 속눈썹 길이에 효과가 좋아요. 

4. 드라이 샴푸 쓰세요 여러분 두번 쓰세요. 저는 매일 머리를 감아야 하는 지성두피지만, 매일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많이 빠지고 두피에도 안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라이 샴푸를 샀지요. 약간 머리가 더티하게 느껴진다면 드라이 샴푸를 뿌리고 살살 털어주거나 빗어 줍니다. 그럼 뽀송한 머리 완성! 어떤 브랜드를 사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드라이 샴푸들은 향기도 좋아요!

5. 드라이 샴푸가 없으신 분들은 얼굴에 바르는 파우더를 두피 부분 머리에 살살 쓸어줘도 퍼펙트합니다.

6. 얼굴에 흐르는 유분을 제거하기 위해 기름종이를 쓰잖아요 여러분? 근데 만약 기름종이가 다 떨어졌다!! 그럼 키친 타올을 쓰셔도 기름 겁나 잘 빨아들입니다! 

7. 기름 종이 대체용품 하나 더 있습니다. 이건 좀 뜬금없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커피 내릴 때 쓰는 필터 종이 있죠? 그거 써도 되요. 재질이 기름종이 재질이랑 상당히 비슷함요. 저도 이 팁은 얼마전에 알게 되서 무릎을 탁! 쳤었어요.  

8. 기름 하니까 생각난건데요. 지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 무조건 오일을 멀리 하시지 마시고,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바르고 난뒤에 오일 두세방울을 손바닥에 비벼 얼굴에 살살 눌러줍시다. 그러면 로션과 수분크림 위에 오일막을 만들어줘서 수분이 덜 빠져나갑니다. 

9. 무차별하게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는 오히려 얼굴의 수분을 빼앗아갑니다. 꼭 미스트를 써야 한다면 뿌리고 난 후 깨끗한 손바닥으로 얼굴을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 주세용.

10. 이번에는 잠시 여성분들의 한달 한번 대자연의 방문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이건 좀 이상한 팁일 수도 있겠지만 무척 유용합니다.  
눕기만 하면 생리혈이 흐르는 경우 있죠? 그럴 땐 휴지를 몇장 뜯어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똥꼬 부분에 가로로 끼워줍니다. 이러면 누워도 엉덩이 사이로 흐르는 생리혈을 생리대가 미처 흡수를 못해도, 엉덩이 사이에 끼워놓은 휴지 뭉치가 다 빨아들입니다. 정말 무척이나 유용합니다. 

11. 면생리대 좋습니다. 짱짱맨!

12. 에어컨이나 히터를 많이 쬐면 피부가 건조해져요ㅠ

13. 선크림은 정말이지 모두의 숙제죠... 바르면 답답하고 화장도 빨리 무너지고..그렇다고 안바르면 햇빛 때문에 블랙헤드 + 트러블 남................
사실 저도 요즘 잘 안바르는데요....괜찮은 선크림을 찾을수가 없엉.. 그래도 그래도 바릅시다 선크림ㅜ

14. 여행 갈 때 파운데이션이나 로션은 안쓰는 렌즈통에 짜서 가져갑니다. 

15. 아니면 일회용 비닐 장갑 손가락 부분을 잘라서, 그 안에 화장품을 조금씩 짜서 넣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고데기로 끝을 살짝 집어주면 밀봉이 됩니다. 그럼 그 비닐 손가락이 다섯개니깐, 5일분의 화장품이 준비가 되는 거겠죵?

16. 여성분들 아이섀도나 팩트가 산산조각나서 멘탈도 함께 산산조각 났던 경험 해보셨나요? 자, 팩트나 블러셔를 열고 위에 화장솜 (동그랗고 납작한거)를 얹어주고, 뚜껑을 닫습니다. 아이섀도는 더 쪼그맣습니다 그러니까 동그란 솜뭉치 (약바를때 쓰는거)를 넣고 닫아줍니다. 솜뭉치들이 완충 역할을 해서 안깨집니다!! 오오오오!!! 내가 이런 팁을 알고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17. 여행을 가실때, 메이크업 리무버랑 솜뭉치들이랑 따로 챙기기 번거로울 수도 있죠. 그럼 이렇게 합니다. 빈 크림 통에 동그랗고 납작한 솜뭉치들을 몇개 쌓아주고, 메이크업 리무커 용액을 촉촉히 젖게끔 부어줍니다. 그럼 여행 가서는 한장 씩 꺼내서 얼굴 쓱싹쓱싹하면 메이크업이 지워집니다.

18. 이건 좀 뜬금없는 팁인데, 테니스공 있죠? 그거 바닥에 놓고 맨발로 꾹꾹 밟아주면 발의 피로가 풀려요ㅎㅎ 맥주병을 발로 지긋이 굴려줘도 좋아여.

19. 여드름은 짜지 마세용. 손대지 마시고 여드름 패치를 붙이세요. 

20. 블랙헤드도 짜지 마세요ㅠ 정말정말 짜고 싶은 마음 저도 잘 알아요. 그렇지만 모공이 커지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어요.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셨으면 해여 여러분들 엉엉ㅠㅠ

21. 아애섀도나 팩트 같은 파우더 굳힌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발색이 잘 안되는 거 같은 느낌 아시나요. 그게 우리가 손가락이나 브러쉬를 써서 맨날 문질문질하면서 기름때나 먼지가 쌓여서 그런 건데요. 그렇다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표면을 살살 긁어내줍니다. 숟가락이든 뭐든... 그러면 발색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됩니다.

22. 머리 감거나 샤워할때 향수 한두방울 물에 떨어뜨려서 마무리 하면 향이 연하게 몸에 퍼져 좋아요ㅎㅎ


팁이 더 있을거 같은데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이거 밖에 없네요. 쓰니까 재밌다! 저한테는 나름 도움 많이 됬고 신기한 팁도 많은데, 여러분도 도움 됬음 좋겠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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