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선물 사줄려고 레고샵에 갔어요. 35불 이상 사면 사은품증정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조카 듀플로가 22불이니깐
내 꺼 귀여운 거 하나 더 사야지 하고 둘러보다가
심상치 않은 녀석을 만났어요!
두둔! 바로 이 녀석!!
적군의 운송수단이 무려 오리! 꽥꽥이!
여기서 1차 심장폭행!
게다가! 쫄따구가 무려 펭구인!!
으아아~ 이건 당해낼 수가 없다.
집에 오자마자 조립까지 속전속결!
전에 애기 주먹만한 택시만든 이후로 레고는 처음인데,
이거 너무너무 재밌네요.
조립하면서도 너무 신남! 또 사야지 또또!
아아~ 귀요미 펭귄들 ㅜ.ㅠ
귀여우니깐 단독샷!
손에 다이너마이트까지 들고 있음 ㅋㅋㅋㅋ
담엔 귀욤둥이 꽥꽥이 ㅜ.ㅠ
저 똘똘한 눈망울 봐. 아~~ 나스타샤~
적군과 아군 대치.
꼼딱마. 꼼짝말고 손 들어!
슈퍼히어로에 이런 악당도 있었나여.
난 왜 몰랐지.
악당은 마그리뜨 그림에 나올 것만 같은
중절모를 쓴 피규어!
우산은 뭔지 모르겠다!! 비!!
단체샷으로 마무리!!
요건 낑가준 사은품!
신기한게 저 관절부분이 끼우기만 했는데도
떼릭떼릭 따다닥 돌아감.
그 단계별로! 돌아가는 것 처럼! 우아~ 신기!
마무리는 울 조카 줄 듀플로!
우아 레고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이 맛에 레고 하는구나 깨닫게 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