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사업(현무2 탄도미사일) 추진 책임자가 (발사 실험에) 성공하고 난 다음 문 대통령이 환호하고 박수를 치며 손을 잡고 격려를 해줘 울컥한 분위기가 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ADD를 방문했을 당시엔 창문조차 열 수 없는 그런 분위기였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일정을 마치고 ADD를 나올 때는 2층 베란다에서 창문을 열고 연구원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현무2가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켰을 땐 문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환호성을 질렀다"고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