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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밀란 - 리브어보드 (사진)
게시물ID : travel_10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고오늘
추천 : 0
조회수 : 7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2/11 14:07:54
댓글로 더 달면 못 보실거 같아서 새로 글 씁니다.

이전 글은 아래 주소구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travel&no=10305&s_no=10305&page=2

배에 있는 방이에요. 제가 묵었던 방은 중간 수준이었구요, 이 방보다 좋은 등급 하나, 낮은 등급 하나가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방에는 침대, 옷장, 화장실 및 샤워실이 있고, 낮은 등급 방에는 화장실 및 샤워실이 없이 공용으로 쓰는게 있고, 아마 4명이 한 방에서 지낼거에요. 저는 제일 낮은 등급에서 지낼려고 했었는데 방이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중간 등급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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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있는 옷장? 이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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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딸려 있는 화장실 및 샤워실이에요. 바디샤워, 핸드워시랑 파란색으로 보이는 손 닦는 수건이 있었어요. 방에 샤워 시설이 있으니까 다이빙 하고 와서 씻을 때 편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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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준비하는 곳이에요. 각 자리마다 주인이 정해져 있어요. 배정받은 자리에서 처음에는 공기통에 장비를 각자 체결하는데, 다이빙하고 올라오면 배에 있는 스텝분들이 다음 다이빙을 위한 준비를 다 해 주십니다. 다이빙하고 오면 추우니까 따뜻한 생강차 같은거랑 청각의 지상 적응을 위해서 씹을거리(수박)를 주시구요, 각자 장비 두는 자리 위쪽 선반에 비치타올 따뜻하게 건조시켜서 올려놔 주세요. 
여기에서 복장/장비같은거 착용하고 정면에 어둡게 나온 부분으로 가서 딩기(고무보트) 타고 다이빙포인트로 이동했어요. 조류가 센 곳에서는 본선에 가이드라인 연결해서 바로 다이빙한 적도 있긴 하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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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브리핑 듣고 하는 곳이에요. 잠잘 때 빼고 대부분의 생활을 했던 곳이기도 해요. 4개의 대리석? 그냥 돌? 테이블이 있구요, 의자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 브리핑도 듣고 했어요. 뒤편에 커피머신이랑 정수기가 보이네요. 식빵은 상시로 토스트기 이용해서 먹을 수 있구요 각종 잼이랑 버터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맥주, 탄산, 과자, 커피는 알아서 꺼내서 먹고 먹은 개수를 자기가 표시해서 나중에 정산하는 시스템이에요.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바나나, 귤, 사과는 상시 비치돼 있어서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 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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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표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정이 좀 빡세요. 진짜로 다이빙하고 먹고 자고만 반복하게 됩니다. 다이빙 사이사이에 먹는 시간 말고는 자유시간인데 저는 거의 30분 이상씩은 잤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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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만으로 하루당 30만원정도였던거 같아요. 총 120~130만원정도 냈을거에요 아마. 근데 별로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처음에 배에 탑승할 때도 리브어보드 운영하는 업체에서 픽업하러 와 주구요, 리브어보드끝나면 다음 일정 있는 장소에 드랍해 줍니다. 저는 장비를 피피섬에 있는 다이빙샵에서 빌렸는데, 리브어보드업체에서 알아서 그 샵에 반납도 해 줍니다. ㅋㅋㅋ

제가 다이빙하느라 정신이 팔렸어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 식사는 배에 탑승하신 주방장? 쉐프? 분이 해 주시는데 거의 태국음식이 나와요. 맛은 대체로 괜찮았던거 같아요. 밥 다 먹으면 과일도 푸짐하게 나왔었구요.

최대한 자세히 써 볼려고 했는데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재미도 없고 좀 글이 중구난방인거 같아요 ㅋ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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