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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나니머스는 IS 연계 세력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자신들의 메시지를 게재하거나 일부 계정은 완전히 삭제했다.  

이들은 "너희들을 바이러스로 치부하겠다. 우리는 치료제"라며 "인터넷은 우리가 통제한다. 우리는 어나니머스 군단이다. 잊지도, 용서하지도 않겠다. 우리를 기다려라"라고 IS 지지자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달 초 프랑스 풍자전문 주간지 샤를리엡도에 대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한 직후 IS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어나니머스는 자신들의 상징인 가이포크스 가면을 내세우며 "스스로를 IS라 부르는 테러리스트들은 무슬림이 아니다"라고 밝히는 영상도 공개했다.  

또 "IS, 우리는 너희들을 추적해 사이트와 계정, 이메일을 파괴하고 노출시키겠다"며 "이제부터 온라인상에 너희들을 위한 안전지대는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