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한국전쟁 관련 책을 읽던중 이 정전협정문을 보면서 기가찼었습니다.
교전국 당사국은 북한과 미국만 서명했을뿐.. 한국측 서명은 없다는거...
옵저버(중재자) 역할로는 중국이었다는것..
이거보고 정말 기가찼었습니다. 분명히 전쟁에서 최대 피해 당사국은 한국이고, 당연히 한국측이 교전국 당사국으로 있어야되는데, 없다는것...
어린시절부터 이 부분에 대해 도저히 이해가 안갔고 화가 많이났었습니다.
이는 지금도 그렇구요. 나중에 나이들면서 왜 이렇게되었는지 자세히 알게되면서 더더욱 기가차더군요. 바로 전시작전지휘권을 이승만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미국에게 갖다 받쳤다는것.. 그래서 한국은 교전국 당사국으로 지위 상실...
이 정전협정문을 다시보면... 참... 화가 많이나더군요. 최대 피해당사국으로 어떠한 발언권도 교전당사국으로의 지위조차도 가지지 못했다는거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