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감독만 빼고 다 무섭다" 현지 신문 비판 [일간스포츠] ○…"한국은 감독만 빼고 다 무섭다." 쿠웨이트의 유력 일간지 <알안바>의 사미르 부사드 기자는 7일 열린 한국 대표팀 훈련장에서 한국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본프레레 감독에 대해 혹평을 했다. 사미르 기자는 "본프레레는 UAE 프로팀을 맡았던 당시 전술도 없고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부족했다"며 "차두리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감독이 제대로 끼워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본프레레 감독을 두둔하는 대부분의 님들은.. 히딩크 감독도 처음엔 욕먹었다..라는 점을 듭니다 하지만...히딩크 감독은 강팀과의 게임에서..그것도 친선경기에서 주로 졌었고.. 그 시기 또한 3-5-2 나 3-4-3 전술을 쓰는 우리나라에 4-4-2 를 도입하려고 모험을 건 때입니다.. 월드컵 본선 1년을 남겨두고서도 계속 새로운 선수를 시험해봤었고.. 우리나라는 개인기로는 안된다며 3단계파워체력강화훈련을 매일 같이 시켰었죠.. 코엘류 감독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오자마자 4-4-2 전술을 도입시키려 노력했었고 익숙치 못한 선수들은 상당히 당황스러워 했죠 경기도 졸전을 거듭했었고...하지만 분명 본프레레와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지금 본프레레감독은 자기만의 전술이 없습니다.. 원래 있던 선수 그대로 쓰거나 이름있는 선수를 기용하죠 전술또한 그냥 우리식 전술 그대로 사용합니다 상대편의 전술따윈 신경 쓰지 않습니다.. 우즈벡선수들이 우리나라 미드필더들의 동향을 미리 파악해서 도중차단을 많이 성공시켰던 것과는 대조적이죠 한마디로 개개인의 능력으로 게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냥 포지션만 지정해주면 알아서 게임하라 그런식입니다 세트플레이로 골넣는건(직접차기 제외하고..) 못본지 오래되었고.. 공격수간의 약속된 플레이는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같아선 감독이 없어도 경기력엔 별반 차이가 없을걸요? 월드컵 진출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예전엔 단 2 ~ 2.5 장이었던데 반해.. 지금은 4.5장이나 됩니다.. 예전과 같은 경쟁률이 아닙니다.. 이란 사우디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와 같은 팀들중에 2등안에 들어야 갈수 있었던 곳이.. 이젠 왠만하면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우디 쿠웨이트 우즈벡 과 같은 조에서 2등만 하면 되고 3등해도 가능성있는 지금과 같은 조건은.. 이제껏 찾아볼 수 없는 정말 쉬운 기회입니다 이것도 진출 못한다면 말 그대로 월드컵 나갈 자격이 없는 겁니다.. 우리나라 프로팀 감독 그 어떤 사람을 들여놔도 지금과 같은 성적..충분히 낼 수 있습니다.. 왜 그에게 10억을 투자한걸까요? 그를 써본 다른 나라 그 어떤 팀에서도 그를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또한번 히딩크때의 기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월드컵은 진출합니다.. 그가 아닌 다른 어떤 감독을 써도 솔직히 월드컵은 갈겁니다.. 하지만 본선에서 지금과 같은 전력으로...16강??-_-;; 1승도 어렵습니다 물론 이제껏 우리나라가 2002 월드컵 빼곤 1승도 못거둔것 압니다.. 하지만 이젠 어느정도 그들을 놀라게 해줄 능력은 있습니다.. 그들이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그 댓가를 치루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능력으론 도저히 안됩니다 그들의 능력에 조직력이란 무기를 장착시켜야 하건만..본프레레는 아닙니다.. 그가 예전 올림픽때 금메달 딴건 나이지리아 라서 가능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청소년들은 개인기가 엄청납니다 충분히 그들의 개인 역량으로도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죠.. 또한 그 금메달이란 것도 그가 이룬 업적이 아니라는거 아시는 분은 별로 없죠.. 본프레레가 이끌었던 나이지리아 모든 선수들은 그가 부임하기 전에 있었던 감독이 모두 키운 선수들입니다.. 전술이라던지 세트 플레이라던지..모두가 이미 전에 있었던 감독이 다 이루어 낸 것입니다.. 그후 그는 올림픽 직전 부임하게되었고.. 그리고 단 한선수도 바꾸지 않고..전술또한 그대로 사용하여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이름이 알려지자 여러군데서 감독 제의가 있었는데.. 가자마자 전부 꼴찌 또는 2부리그 강등 시켜줬습니다..-_-;; 이 이야기도 벌써 10년도 더된 이야기입니다.. 그에게 새로운 전술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것이고.. 새로운 선수를 발탁해 달라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 입니다.. 김한윤 곽희주와 같은 선수가 그가 발탁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네티즌들이 이미 그들을 뽑아달라고 아우성 쳤었고... 저도 그들이 뽑히기전에 이미 인터넷으로 이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 최진철이나 송종국과 같은 선수들은 히딩크가 발굴하기 전까진 그렇게 유명한 선수가 아니었죠 뽑히고 나니 잘하는 선수다 라고 생각했었죠.. 답답할 뿐입니다.. 당일 컨디션 같은 건 아예 생각도 안해보고.. 이름 있는 선수면 부상중이라도 기어이 기용해서 덧나게 만들고.. 맘에 안드는 선수라며 혹평(?)까지 했으면서 기용하고 나니 잘하니까 이젠 완전히 주전처럼 생각하고.. 중동에 대해서 잘 안다면서.. 사우디 기후에 적응 못해서 헉헉거리지를 않나..참 한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