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으로 평가받는 화염방사기도 잘 쓰면 쓸 만합니다. 탄약수급이 어려워서 그렇지...이게 특히 2차발사 하면 계속 불타는 네이팜덩어리 같은 게 나가는데, 보스급을 상대할 때 잘 맞추면 최강급의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무중력상태에선 2차발사가 직진으로 나가니 6장의 리바이어선 입 안에 한 덩어리만 넣어주면 계속 아파하기만 하다가 아무 것도 못 하고 죽는 무력한 리바이어선의 최후를 쉽게 감상하실 수 있어요.. 끝판왕도 조준이 어렵긴 하지만 적절히 올려쏴서 '눈깔'에 불을 붙여주면 역시 매우 효율적인 정리가 가능해요.
네이팜덩어리 사격 괜찮은데 왜 2편에서 굳이 바꿨는지...아쉽습니다
- 원격전기톱 리퍼는 1차발사 후 떠 있는 톱날을 키네시스(f)로 끌어당겼다 놨다 할 수가 있답니다. 여기저기 휘둘러주면서 f키를 연타해 거리조절까지 해 주면 정말 넓은 면적을 절삭할 수 있어요.
-포스건의 1차발사는 샷건과 마찬가지이므로 총구에서 가까울수록 집중된 파괴력을 냅니다. 그리고 어깨높이가 아닌 허리높이에 두고 다니는 총이므로 허리높이에 밀착하고 쐈을 때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적들 급소가 바닥을 기어다니거나 어깨높이에 있다는 건데...그래서 실질적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상황은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슬래셔가 수그리는 자세를 취한다거나,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도중(!)을 노려서 밀착해 쏘면 깡패같은 화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강하냐 하면 임파서블 난이도의 똥색 슈퍼슬래셔가 단 한 방에 머리와 양팔을 모두 잃어버리며 즉사하는 정도
-펄스라이플 2차발사 원형터렛? 이건 언제 잘 쓸 수 있는지 도통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