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전에 베오베에 간 좋은 글을 하나 봤습니다.
하루에 거의 12시간 이상을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올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팁이 있어서 한 가지 말씀 드립니다.
윗글에서 말씀하시는....
식전 30분, 식후 30분 후에 커피를 마시라는 말씀은, 단지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그것은 일반 의사들도 다 같이 하시는 말씀이고,
특히 소화기 내과 전문의들은 한결같이 권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식사를 기준으로 식전 30분,식후 30분 사이 한 시간 가량의 틈에 물을 마시면,
그만큼 위산이 희석되고, 위산이 희석되는 만큼 소화 분해하는 데 위에 부담을 주고,
그래서 장에서 흡수를 하는 데에도 부담을 주기 때문인데요.
식후 30분에 약 먹으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 때문입니다.
한의사들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식전 한 시간, 식후 한 시간을 권합니다.
특히 한의사인 제 친구는....
항상 소화불량에 계절마다 위경련을 달고 있는 저희 사모에게 식전/식후 2시간을 권해 주더군요.
그런데 다른 약 하나 없이, 정말로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저희 사모, 장모님 모두 위경련이 없어졌습니다.
완전히 없어진 게 아니고, 거의 사라졌습니다.
특히 저희 사모는 아예....
놀랍게도 체중은 그대로인데, 허리 사이즈가 2인치가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그 때가 갑자기 뱃살이 증가하던 때이기도 했습니다만,
더불어 변비도 같이 치료가 되더군요.
그 이야기를 다른 친구 의사(소화기 내과 전문의는 아닙니다만.)에게 이야기를 하자, 당연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위장 기능이 건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변비도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요....
여하튼 그 덕분(!)에 40대 중후반인 지금도 저희 사모는 아름다운(제 눈에는!) 허리 라인과 S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식전/식후 2시간 물 안 먹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식전/식후 30분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위에 글 쓰신 분은 커피를 말씀하셨는데, 커피 뿐만 아니라 차, 음료수 등 모든 물이 다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마무리는.... 항상 고민인데,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