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서 7년째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목에 있는 베오베 글을 보고 느낀 점을 적을까 합니다
우선 약정시 단순 휴대폰 값만 비교해서 보면 당연히 일본이 싼걸로 보일겁니다
하지만 일본은 반 강제적인 요금이 장난아닙니다
우선 일본은 어느 통신사든 휴대폰을 싸게 살려면 2년 약정을 하는데 이게 우선 아무런 통보 없이 자동연장됩니다
그럼 어떻게 되느냐?
2년 후에 자동연장 되면 또 다시 2년 약정이 되기 때문에 그 안에 해약시 약 10000엔 정도 듭니다
그러니까 해약을 하고 싶으면 2년 딱 됐을때나 그 뒤 한달정도 유효 기간을 주는데 그때 해야 합니다
아니면 자동 연장입니다
물론 2년딱 됐을때 2년 약정을 해지 할수는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쓸려면 요금제가 2년약정보다 2배정도 비싸집니다
일본도 요즘 무제한 전화 요금이 나왔지만 데이터까지 강제적으로 플랜이 정해져 있고
그러니까 무제한 전화 할려면 정해진 데이터 플랜이 딱 하나 혹은 두개 입니다
내 마음대로 용량 선택 못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통신을 하기 위한 요금으로 300엔에서 800엔 정도 이것저것 포함됩니다
일본은 다른 통신사로 문자 보낼시 유료입니다
요즘은 카톡이니 라인이니 해서 그걸로 보내면 됩니다만....
저는 두 나라 비교했을시 당연히 서비스도 질도 요금제도 한국이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왜 일본이 싸게 파는지...한번 약정하면 2년동안은 무조건 써야하는 노예계약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