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사실 맘 100% 접겠다는 마음 보다는
당장 나 자신부터 세워야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끊었더랬죠
그 사이에 연애 한 번 해보고 보기좋게 말아먹었지만...
그리고 얼마 전에 연락 한 번 닿았었죠
다시 연락이 닿았지만 생각보다 무덤덤한 내 맘에
그동안 봉인해두었던 카카오스토리를 다운받았습니다.
사실 그 사람보다는 다른 분 소식이 무척 궁금했거든요.
근데 그 사람 소식을 보다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또 맘이 휘청하네요
그냥 많이 타격있어 봤자 새로운 사람 생겼거니 했는데 결혼 ㅋㅋㅋㅋㅋ
아 맘은 뒤숭숭한데
새벽이라 뒤숭숭한 마음 같이 달래줄 친구는 없고 ㅜㅜ
금방 잘 보내겠죠?ㅎㅎ
얼른 힘든 시간 다 보내고 나에게도 연애란 걸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