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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샤샤가 암이래요
게시물ID : animal_118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순2
추천 : 10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02/12 16:25:03
며칠동안 밥도안먹고 기운이 없어 어제 혈액검사하고 좀 더 큰병원가서 초음파 검사했는데
자궁암이래요 신부전증도 심하데요3기.. 근데 이건 자궁적출하면 좀 나아질 수 있데요
자궁이 커져서 누르고 있어서 안좋을수도 있는거라...
 
내일 수술하기로 했어요 진짜 건강했거든요?
한살때 데리고 와서 8년 키웠어요
다른강아지 두마리 더 키우고있는데 그 강아지보다 젊고 튼튼했어요
다른 두마리도 건강한편은 아니지만 ㅜㅜ 셋다 노견이에요
한마리 또있었는데 2년전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그때 우리 봉순이는 손도 못쓰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통속에서 링겔만 맞추고 보냈거든요... 너무 후회되요
시골이라 병원도 잘없고.. 그때 봉순이는 배가 얼마나 아팠으면
배 문질러 달라고 배를 제 손에 들이밀고 그랬는데.....
제가 하늘나라 가면 제일먼저 반겨와줄거 믿고 만날날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샤샤 물론 당연히 수술은 잘될거고
종양 검사결과도 좋게 나오고 모든 결과 좋게 나오고 건강해질거지만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면 더 힘이날거 같아요
지금 입원해있는데.. 전 집에서 나와서 다른 지역에 있어서
수술하는데 보러도 못가요.. 기도밖에못해요
 
우리집 돈도없는데 수술비도 많이드는데
엄마랑 저랑 해볼수 있는데까진 다 해보려구요
기도해주세요
저번에 집갔을때 계속 저한테 안기려고하고 제 온몸을 다 긁어놓아서
제옆에 못오게 하고 구박했는데 자꾸 마음에 걸려요 ㅜㅜ
너무 활발한 아이여서 제일 사랑도 못주고 구박만 제일 많이했는데
 
수술잘될꺼니까 분명히 당연히 수술끝나고 나서 잘해주면 되겠죠??
토요일 일끝나고 바로 집갈꺼니까!!
토요일에 샤샤 보러가서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릴게요
진짜 예쁘거든요 화이트 슈나우져인데
 
혹시 강아지키우시는 분 들중에 우리 샤샤와 비슷하게 아팠는데 수술했던 경험이나
조언이 있으시면 이야기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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