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넘게, 아니 그 전에 한번 사귀다 깨졌던 것 까지 치면 7년을 사귄 남친 직장이 얼마나 마음에 안들었으면

헤어지고 바로 4일 뒤에 다른 남자랑 식사약속하고 바로 어제부터 사귄다고 페이스북 업뎃 되어있네?

내가 그날 다시한번 시작해보면 안되겠냐고 다시 찾아가지 않았음 절대로 모를뻔했네.

찌질하게 페이스북 체크는 왜 계속 했나 싶기도하고...

나쁘게 헤어진건 아니라 어쩌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했는데,

이 나이대에 그렇게 빨리 다른 남자 만나기 시작했다는건 결국 결혼전재라는거겠지?

나랑 결혼하니 어떠니... 헤어지기 바로 일주일전에도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했으면서...

에휴... 그래 잘 먹고 잘 살아라...

나도 진짜 마음접고 새 출발 해야겠다. .. 그럴 능력도, 마음도 되나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