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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6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깽이애뷔~★
추천 : 7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12 20:22:26
이제 5살이 막 되는 첫째 딸래미...
엄마한테 하루동안 몇번 혼나더니, 잘시간되서 갑자기 아파트 옆동에 있는 이모집에 가서 잔다고..ㅠ
엄마 아빠 못봐도 괜찮냐 하니까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응!!"ㅋㅋ
엄마아빠 생각에는 좀놀다가 정말 잠들때 쯤이면 무섭다거나 보고싶다면서 자기 데리러 오라 할줄알았으나!!!!
결국 아침이 밝아오고 아침에 전화로 엄마보고 어린이집갈때 입을 옷 가져오구, 며칠 더 잘거니까 계란좀 챙겨오라고ㅋㅋㅋ
(딸래미가 계란이랑 밥먹는겅 좋아합니다~)
아침에 엄마가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오후에 갔다와서 엄마랑 얘기하더니, 앞으로 엄마가 같이 더 많이 놀아주고 덜혼내는 조건(?)으로 가출종료 선언ㅋㅋ
최근 이사가 있어서 이사전주, 이사당일, 이사한 다음주 이렇게 거의 한달을 제대로 같이 못놀아주고 엄마아빠도 스트레스좀 받다보니 평소보다 좀더 아이를 혼내게 되었나 봅니다.
거기다 세달전엔 동생도 생겨서 질투도 많이 났을테고, 딸래미도 평소보가 더 같이 못놀아주고 더 많이 혼나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받은거 같네요.
이 사건으로 좀더 아이에게 잘해줘야겠다 다짐하면서 웃다가 심각해지다가 웃다가를 반복하게되는 아마도 최연소 초단기 가출사건 얘기를 마무리 합니다.
엄마아빠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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