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던데 3일전부터출몰한아이라던데
집고양이가 가출했나봐요 만져도 눈감고 그르릉거리고
도망가지도않고 털도 윤기나더군요...
야간경계 근무 끝나고 왔을때도있었는데
라면주길래 밖에 테이블에 물부어 놓고 있었는데
조용히 테이블로오더니 사냥자세로 살금살금 라면으로 계속다가오길래 안되 하면서 밀었는데
가로등에서 팅커벨이 떨어져서 파닥거리던거늘 가서 우드득 씹어먹길래
나트륨이 많은건 알지만 라면 한젓가락도줌...잘먹더라구요 야간이라 플래시터져서 눈감았지만
엄청난미묘.....보는사람들도다귀엽다고
간부들도 걔나타나면 모두 보고 만지러 출몰
아무사람이나 다리에 부비부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