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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덕에 모의고사 영어 만점 받은 썰.ssul
게시물ID : pony_9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니플라이
추천 : 7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0/30 16:33:23



8월에 포니 입문한 n수생 브로니입니다.

원래 외국어 독해 속도가 느려서 문제를 날림으로 풀거나 제한 시간 안에 다 풀지 못했습니다.

저번 평가원 모의고사만 해도 여러 문제를 틀렸고요.

그런데 원래부터 무언가에 꽂히면 파고드는 덕후 기질이 있던 저는 포니 전편을 감상하는 걸로는 모자라 짤을 모으기 시작했고 브로니 음악을 듣다가 결국에는 영문 팬픽에 손을 대게 되었고...

결과는 독해 시간 15분 단축과 그에 따른 점수 향상으로 나오더라고요. 헤헤~

다행히도 포니에 너무 빠진 나머지 다른 과목 점수가 떨어지는 불상사는 없었고요(오히려 꾸준히 올랐습니다) 이대로라면 아마 올해 좋은 결과로 입시를 마칠 것 같습니다.


수능 앞둔 브로니 여러분, 그동안의 큰 노력이 있었던 만큼 실력 발휘 100%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치시는 분들은 1교시 끝나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의고사 보는 기분으로 보게 되니까 너무 긴장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P.S. 포니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 글은 수능 이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초고는 썼지만 논리적, 학술적 엄밀성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라서 꼼꼼한 수정을 거칠 계획입니다. 아울러 포니라는 작품과 브로니 현상은 글 하나로만 설명하고 끝내기엔 사회학과 관련지어 생각해볼 거리가 넘쳐날 정도로 많기에 원래 쓰려 했던 '이퀘스트리아라는 가상 사회와 현실 사회의 접점' 이외에도 다른 논점에서 분석한 글을 시리즈로 (대략 3편) 올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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