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캐릭터 음성녹음 작업에 실제 범죄 조직원도 포함됐다고 videogamer.com이 보도했다. 음성녹음에 참여한 범죄 조직원들 중에는 녹음작업 바로 전날에 감옥에서 출소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GTA5 관계자 Lazlow 프로듀서는 미국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Lazlow 프로듀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녹음할 때, '진짜' 처럼 녹음하고 싶었다. 게이머들은 괜찮은 학교를 나온 연기자가 어설프게 범죄 조직원처럼 연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는 실제 범죄 조직원을 고용했다. 그 중에는 녹음 전날에 감옥에서 나온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실제 범죄 조직원들에게 대사를 보여주니, 그들은 '나라면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만약 다른 범죄 조직원들에게 화가났다면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면 실제로는 뭐라고 하는지 말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녹음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는 유명 연예인들도 포함됐지만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