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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조작사건.. 국당의 자작극 의혹이 든다.
게시물ID : sisa_961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0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27 09:59:48
문준용 특혜의혹 녹취조작과 관련해
사건의 크기를 떠나서..
 
왜 밝혀졌는가? 가 좀 의아하다.
 
형식상 검찰의 조사에 앞서 국당이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먼저 터트렸다.. 라고 하는데..
 
의문은..
1) 검찰이 일을 그렇게 잘 했던 조직인가?
2) 국당이 이걸 못막았을까?
3) 먼저 터트린다고 피해가 없는가?
라는 점이다.
 
특히 2번의 경우.. 충분히 막을수 있는 역량이 있는 조직인데..
그냥 손을 놨다는 점이다.
 
국당의 현재포지션이 캐스팅보트이기 때문에
자유당이 아무리 저지랄을 해도 아무것도 할수 없듯
국당은 40표를 가지고 민주당과 청와대를 이리 저리 흔들수 있다라는 점이다.
이 사안이 파괴력이 있다면
최대한 협력을 무기로 최대한 유야무야 하거나.. 적어도 조용히 꼬리자르기형태로 끝낼수 있었다는 것이다.
자유당이 저러는 지금.. 국당없이 할수있는 건 사실 아무것도 없기때문이다.
 
3)에 있어서..
이 사안이 대선과 함께 이슈가 멀어졌다는 것이다.
대선 날이후로.. 이 이슈는 다 뭍혔다.누구도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고소중인 하태경마저 조용하다. 하태경은 조용히 당내 경선까지 출마했다.
그 와중 아무말도 안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조용히 넘어가도 되는 일을 국당이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터트린것이다.
 
이것을 터트린다는건 꽤 사안이 크다.
안철수의 측근이었고 그 사람이 대선내 큰 이슈였던 문제를 증거조작했다..
이건 바로 몇개월전까지 당의 얼굴이었던 안철수에게 타격이 간다.
기를 쓰고 막아야 하는것을 먼저 선수를 친다?
이건 대놓고 안철수를 버리겠다.. 라는 말이다.
 
그러면 왜 그럴까..
첫째.. 국당입장에서 지방선거에 살아남을수 없다라는 판단...
내년 6월이지만 지방선거는 시작된거나 다름없다. 적어도 12월까지는 공천 윤곽이 나오기때문에
이 상황이라면 자신들의 비빌 언덕인 호남에서 대부분 민주당 줄을 타버리면 자신은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된다.
이상황에 저걸 터트린다? 이건 자살행위다.
 
그냥 국당은 자살하고 싶은거다. 적어도 민주당이 고공행진중인 지금... 국당이 스스로 자해하고 자폭한다음
고스란히 민주당에 흡수된다... 이러면 공천은 살아남는다.
민주당도 깨진정당의 무소속을 흡수해서 몸집을 부풀리는 것이기때문에
인위적 정계개편이라는 굴레에서도 벗어난다..
 
둘째.. 결국 희생양은 안철수계파의 축출이다..
선거도 끝났고.. 국당의 바탕은 호남이다.
안철수를 제물삼아 계파 축출하고 공물을 바치는 것이다.
 
셋째.. 이미 떠날 사람은 떠났다.. 박지원이 대표적이다.
박지원 마음은 이미 안철수와는 바이바이 한지 오래다. 선거와중에도 그랬으니까..
 
이게 이슈화 될수록 국당은 조기 파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선거조작 아닌가...
원래라면 6월 지방선거에서 박살난후 깨지는게 모냥새가 좋지만
이걸 막기위한 자작극이 아닐까 싶다..
 
조만간 어디까지 받아줄 것인가..라는 문제에 봉착할수 있다..
과연 이들을 거부하고 3년을 버틸것인가..
받아들이고 민주당의 적폐를 지켜봐야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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