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맙시다.
이유미는 안철수 교수의 카이스트 학생이었고,
이준서는 벤처 사장출신으로 안철수 영입인재 1호였다는 점을.
자기가 동생이랑 조작 녹음하고 이준서에 전달해놓고는 기자회견 직전에 가서야 왜 이런 문자를 카톡으로 보내고 답장까지 받아야했을까요?
안철수 최측근들은 서로간에 아무 신뢰도 없었던 겁니다.
조직내에서 이런 정도로 신뢰가 무너지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리더의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성향 때문이죠.
어떤 조직이건 간에 환호와 스포트라이트는 리더가 독점하고,
고생과 비난과 불법은 조직원들에게 전가하는 경우 반드시 이런 식으로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