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팔년도처럼 인신매매 당해서 억지로 하는 사람은 요새 없는 걸로 알아요. 돈벌고 싶다고 해외 원정까지 뛰는 마당에....
성매매가 단속한다고 줄어들면 이런 얘기 쓰지도 않아요. 인류 역사 시작부터 있었던 범죄(?)니까요.
물론 남녀 간에 아름다운 교감? 사랑? 그런 것을 추잡한 돈으로 주고 받는다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부분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현대에 존재하는 수많은 서비스업과 감정노동들은 인간의 자존심을 훼손시키지 않는 건가요?
전화로 욕처먹으면서도 웃어야하는 상담원이라든지, 진상손님 참아야하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이나 감정노동자, 간병인, 초등학교 교사 등등.....
많은 직업인들이 솔직히 인간성 버려가면서 돈벌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걸 뭐 억지로, 정책으로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