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으로 본 세상
1960년대 어린이 군것질
용돈으로 십 원 동전 하나
어린이들 원하는 군것질 가능
그 정도의 용돈도 좀 산다는
그런 집에서나 가능했고 대부분
어린이는 용돈을 모르고 자라났던
엄마가 주시던 군고구마 군밤
더러는 쑥떡 인절미가 최고였던
그때 어린이 모습 참 많이 달라진
2025년 지금은 어린이 용돈
천 원 한 장 가지고는 어린이들
별로 고맙다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배춧잎이라는 만 원권으로 한 장
이상 주어야 요즈음 어린이들이
용돈 좀 받았다고 인정한다는
대부분 요즈음 가정 어린이 용돈은
주 일 회 2 – 3천 원 정도 또는
초등학생 한 달에 만 원 정도
중등 고등학생 이상이 되면 용돈
그 액수는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
친구끼리 돌아가며 사기도 해야 하는
그러고 대학생쯤 되면 월정액을
정하고 미리미리 주어야 한다는
그래야 대학 생활이 원만해진다는
그렇다면 직장에 출근하는 가장의 용돈은
그 용돈 때문에 부부 자주 다툼도 생긴다는
더 달라는 쪽과 가계부 형편으로 더 못 준다
자식들이 달라는 용돈은 주지 않으면
절대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꼭 지키고
달라는 대로 주지만 남편과 아내는 좀 달라
서로 절약하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또
더러는 식비 교통비 절약으로 부족하다고
그래서 가끔은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는
평범한 민초 살림살이 내일을 위해
절약해야 한다며 어른들 꼭 필요한
용돈이지만 그것에서 더 많이 줄이자며
젊은 부부 서로가 한 달 용돈으로 입씨름
경제권을 쥔 쪽에서는 좀 더 줄이자 하고
받는 쪽에서는 좀 더 달라고 언성 높이기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