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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스프레이 부스를 만들어 보자
게시물ID : toy_9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끵끙낑끵
추천 : 5
조회수 : 46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1/03 16: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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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 안된 늅늅 끵끵입니다.
 
저도 사실 한때 건프라에 빠져서 이것 저것 만들어 보다 도색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스프레이 부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든지는 꽤 된 것이지만, 혹시나 자작 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먼지가 쌓여 지층을 이루고 있는 나의 블로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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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브러시를 이용한 도색 작업할때
 
조막만한 원룸에서 하려니 냄새, 분진등이 날린다고 해서.. 에어브러시 주문전에 먼저 스프레이 부스를 만들기로 했다.
 
사실 귀찮아서 사려고 했는데 그 가격이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ㅎㄷㄷㄷㄷㄷ....ㅠㅠ.ㅠㅠ
 
그래서 직접 제작 하기로 결정!!
 
아크릴은 재단하기도 힘들고 해서 다른 블로거들 께서 주로 사용하신다는 포맥스 5T로 하기로 하고 (두께와 강성, 재단의 용이성과 구하기 쉬워서..)
 
제작에 들어가기로 했다..
 
제작 포인트는
 
01. 분진의 집진성을 고려해서 뒤쪽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형태.
 
02. 조명과 블로워를 스위치로 조작 할 수 있게 전선배치 공간 확보.
 
03. 통일감 있는 모양새를 위해 전체적으로 육면체 형태로 제작.
 
이정도가 되겠다.
 
사실 설계도는 머릿속에 생각 해 두었다가 직접 재료를 만들면서 감으로 때려 맞추는 작업 방식을 선호해서 그려놓지도 않았다..
 
(제작 중 가이드 라인정도 생각하고 그려본 설계도)
%BD%BA%C7%C1%B7%B9%C0̺ν%BA_%BC%B3%B0赵.jpg
%BC%B3%B0赵%B8%E9.jpg
 
 
이 도면을 참고해서 제작.
 
 
 
 
 
 
 
 
 
죄송합니다.. 과정이 없습니다...

 
자취하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아주 많이.ㅠㅠ)그래서 가로450 x 세로 300 x 높이 310의 크진않은 크기로
 
제작하였습니다.
 
가장 신경쓴 부분은 육면체형태로 깔끔한 형태를 뽑는 것과, 조명과 팬의 전원을 토글 스위치로 조작할 수 있게 함입니다.
 
 
 
04.jpg
 
전면부 모습입니다 안쪽에 경사판을 덧대어 팬 입구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죠. 분진의 집진성을 고려해서 제작 했고,
 
적당한 위치의 스위치 조작으로 편하게 껏다 켰다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직 만들진 않았지만, 흡입구 부분에 프레임을 만들어 교체 가능한 필터를 넣을 생각입니다.
 
(필터 필요해요... 분진이 팬으로 직접 들어가면 쌓여서 소음 발생 및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까요..ㅠㅠ)
 
 
 
06.jpg
측면은 별거 업습니다.ㅋㅋㅋ
 
다만, 시인성 확보를 위해서 상부와 하부의 크기가 다르게..(경사를...) 하였습니다.
05.jpg

 
후면입니다.. 사실,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대충 넘어갈 수 있지만,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더 소흘히 할 수 없었습니다..
 
선 정리를 해놓은 상태라 비교적 깔끔한 모습입니다.
 
팬 전원, 조명 전원 스위치등의 배선은 내부 경사각 뒤쪽으로 고정해서 잡선들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도록 처리를 했구요..
 
저기 뻥 뚫린 부분은 팬이 흡입한 분진을 밖으로 뺄 수 있게 길다란 호스(뭐였드라..)를 연결할 공간확보를 위함입니다.
 
후면과 팬의 간섭을 피하기 위함두 있구요~(팬의 배기구 부분이 튀어나와서 간섭이 생깁니다..ㅠ)
02.jpg
 
조명은 미니 형광등이나 전구로 하려고 했지만, 공간 확보와 열발생등의 이유로 LED로했구요 옥숑에서 LED바랑 어댑터, 방열판 사서 대충 달았습니다.
(실만한 전선 연결 해야하기 때문에 납땜 연장 필요합니다.)
 
 
 
 
Untitled-1.jpg
 
 
대충 그려본 배선도 입니다..
(전기쪽엔 전혀 모릅니다 틀린 부분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인터넷 뒤져보면 뭐네 뭐네 뭐네 모네 마네 블라블라블라블라 못 알아 먹어서 그냥 여기저기 연결해보고 알았습니다... 이대로 보고 하시면 됩니다. 전문적 지식은 몰라요.
 
이대로 했어요 그냥 왜 그런진 저도 몰라요 그냥 이렇게 하니 됐어요..
 
 
그렇게 연결해서 선 정리까지 말끔히 완료된 모습입니다~
07.jpg

 
글루건이 덕지덕지 떡칠해져 있군요...
 
LED조명은 50cm짜리 두개 사서 크기에 맞춰(40cm) 잘라 썼습니다. 세개 달까...생각했는데 두개만 달아도 충분히 밝더군요..
여튼 모두 완성했습니다.
01.jpg

 
재료는
 
포맥스 5T X 3 (size : 600 x 450)
 
코코팬 및 기타 부속(자바라(?)랑  머플러로 쓰려고 산 소켓 하고, 서로 연결해주는..뭐드라... 철로된 케이블타이..)
 
LED조명 (LED바 50cm 2개, 방열판 2개, 어댑터, 가는 전선 조금)
 
전선 대충 2-3m정도랑 플러그.
 
토글스위치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패하지 않을거라는 확신, 자금이 부족하다는 절박함.... 꿈과희망과 용기..
 
정도 들어가구요
 
만들때 들어간 연장은...
 
두꺼운 컷터 칼, 60cm스틸자(플라스틱자로 하다 손 베어요..ㅠ)
 
콤파스 절단기( 동그란거 자르는데 정확한 명칭이... 암튼 그거 필요해요 싸요)
 
글루건, 순간접착제(순간접착제로 조립하다, 필요한 부분은 글루건으로 고정! 전 포맥스 전용 접착체를 사서 붙이고 난 다음에 주사기로 흘려넣어 한번 더 붙였어요.. 근데 별 필요 없는듯..)
 
절연테이프, 납땜인두 세트(LED바랑 얇은 전선 연결할때 써요 전구나 형광등 쓰실 분은 없어두 됩니다..)
 
드라이버, 닛퍼 정도가 되겠네요... 별로 안들어가요 다들 집에 이런 연장들 하나씩은 구비해 놓고 계시잖아요...(연장이 없어서...ㅠㅠ 배보다 배꼽이..)
 
 
여튼  완성 했. 습. 니. 다... 어쩐지 하나 사는거랑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인가....
 
자 이제 이걸 신나게 사용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자, 그럼 작업하러 ㄱㄱㄱㄱ
 
 
 
.
 
 
.
 
 
.
 
 
.
 
 
아... 나 아직 에어브러시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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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멍 때리다 어느새 뚝딱 하고 만든 스프레이 부스였습니다.
 
물론 이 친구는 중고로운 평화나라에 아주 헐값에 팔려나갔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혹시나 자작 생각 있으신 분은 그만두세요....

 




어떻게 끝내지?
 
 
 
 
끝!!
출처 2012년 9월 과거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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