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의류 염색물감이랑 매니큐어로 리페하고
기억조작까지 한 베돌마미입니다
아기들 얼굴 엉망으로 만든 지 반년
아기들에게 제대로 된 얼굴을 만들어 주기로 결심!!!
그 결과물입니다!!!
뭐가 변한 건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이쯤에서 예전 사진 투척
눈동자 색깔도 바뀌고 아기들 표정도 바뀌었잖아요
그리고 재료때문에 홍채묘사도 없었음
이때 엘사는 완전 센캐 언니였는데
지금은 청순하면서도 순둥한 표정으로 바뀜
그리고 저 홍채묘사!!! 이 정도는 되어야 눈이지!!!
가까이에서도 굴욕없는 묘사!!!!
메리다는 가까이에선 2% 부족한 묘사
멀리서 보면 완벽한 묘사
약간 큰 붓으로 묘사했더니 선들이 너무 굵어요
대신 홍채 느낌은 훨씬 살아서 만족 중
그리고 겨울 의상에 맞게 아이라인에 힘 더 줌
그리고 아래는 나름 팁이예요
재료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재료를 쓰세요!!!
안 그러면 예전의 저처럼 망합니다
심지어 무광 스프레이를 뿌려도 착색이 남음
특히 메리다ㅠㅠ 엘사는 디폴때 있던 착색+예전 리페 착색
순도 99.9% 아세톤과 손톱아세톤 두 가지 모두 있으면 좋아요
손톱아세톤은 바디에 탄 때를 지우는 용도입니다.
손톱아세톤은 팬티그림은 지우지 않으면서 까만 때를 다 지워줘요
그리고 화장솜과 면봉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요
왜냐하면
아기들 목욕시키고 얼굴 지우는데 이 만큼 썼쪙~
그리고 무광 스프레이 팁인데
흔히 SMP(?:이름 잘 모름), 수퍼클리어, 군제 무광 스프레이 락카를 많이쓰시는데
애네들이 거의 유성 락카입니다 본인이 새집 증후군이 심하다거나
새 가구를 들이고나면 감기 비슷하게 아프신분들 있죠?
그거 락카 알러지입니다 원인은 뭔지 모르겠는데 여튼 락카냄새 오래 맡으면
한 두 시간 지나면 숨도 못 쉴 정도로 코 막히고 목 아프고
그런 분들은
일반 스프레이 대신 위의 수성 탑코트를 쓰세요
원래는 완성 후 먹선이 번지는 걸 막기위해 쓰는 제품인데
무광 스프레이 대용으로 써도 좋아요
마감용 탑코트는 완성 후에 뿌리는 것으로 뿌리고 나면
더 이상 색이 안 올라가는 걸로 잘 알고 계신데
프라모델용 도색 물감외에 아크릴, 수채 물감, 색연필은 잘만 올라가요
뿌릴 때 냄새도 덜 나고 마르는 속도고 빠른 것 같고
마르고 나서도 냄새 거의 안나고 그리고 코랑 목이 아프지 않아요!!!!!
올레~!!!!
물감은 처음 시작할때랑 중간에 한번 마지막에 한번 총 3번 정도 뿌리면됩니다
색연필은 다른 색을 쓸 때 마다 뿌린다고 보시면돼요
즉 Vㅔ리 많이 써야한다는 말입니다
안 뿌리면 앞에 깔아놓은 색이 밀리는 현상이 일어나요
저는 물감을 써서 처음, 눈동자랑 아이라인 그리고 난 후, 완성 후
이렇게 3번 뿌려줬어요
이제 리페를 시작하시는 분들 리페했다가 망해서 다시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을 기원하면서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