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올해 롯데는 몰카땜시..팀분위기 영 아니고 장원준 떠나고 그래서
진짜 꼴지나 안하면 다행일거다 생각했었는데
봄이야 봄데라 그렇다쳐도 여름 다가오는데 성적 유지 하는거 보면 의외임.(올핸 엘롯기가 예전처럼 아래에서 뭉칠거로 예상했음. 순위론 비슷해 보여도 성적보면 기아도 글코 5할이니 뭐)
그리고 NC 역시 작년 정말 대단한 성적을 올렸지만 추가영입 없고 외인선수 혜택없고 해서 4강은 커녕 5-6위(한화랑 다툼)정도로 생각했는데..
암튼
올해 프로야구 진짜 재미있습니다..
그 이면엔 누가 뭐라해도 한화(김성근)의 역활이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한화가 예년 같았음 다들 KT와 더불어 꿀빨고 6할대 팀이 두세팀 되었음 지금의 팀간 팽팽한 성적은 없었을듯..
일명 전국구팀 엘롯기의 성적이 그해 야구 흥행을 좌지우지 한다는 말은 이젠 옛날 말이 된거 같단 생각입니다.
삼성의 장기집권과 그 이전 SK와 두산의 명승부와 더불어 국제대회 성적과 아울러 두산역시 티켓파워가 올라갔고 깜짝흥행이 아닌 전체적으로 팬층이 두터워진게 아닌가 싶구요.
대구구장이 완공되면 아마도 더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그나저나 아이 셋되니 직관을 못가는게 넘 아쉽네요..ㅠㅡ. 막내가 좀 커야 어딜가든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