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에게 모든걸 다 갖다주세요..
그리고 나는 100% 어니스트..하다..를 주입시키세요..
10원이 아니라 1원 단위로 모두 다 계산해서..
마눌님께 드리세요..
수당나오는거, 뭐 회사 워크샵에서 받은 격려금이나 각종 명절 떡값류..
이런거 받은데로 마눌님께 드리십시오..
그리고..내 용돈은 순수하게 나를 위해만 사용하시고..
마눌님을 위해 혹은 가정을 위해 무언가 발생한 비용은 모두 청구하세요..
그러면..마눌님이 알게됩니다..
"아..이 사람 용돈 부족하겠다.."
"오늘 기념일인데도, 이 사람 용돈 부족해서 작은 선물하나 못샀구나.."
그럼 용돈 올려줍니다..
비상금은..따로 만들지 마세요..
모르는 주머니 차 봤자..골머리 아프고..관리 힘들고..
걸렸을 때 기분나쁘고..돈도 떼이고..
이렇게 떼일꺼 겁나 쓰고살껄..하는 생각도 들죠..
비상금이 아닌 용돈 수령액을 공식적으로 상승시키시는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