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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난다..
게시물ID : humorstory_432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카칩치즈맛
추천 : 0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13 21:09:10
거울 속의 내 얼굴이 유머다.
열정과 패기만 있으면 다 성공할 줄 알았다..  
가진건 없어도 노력과 성실함이 나를 감싸고
나를 더욱 성숙시켜 빛을 볼 줄 알았다.
근데, 내 자신이 너무 나약하다.
오늘 몸이 많이 아팠다.
할 일은 더욱 많다..
힘들어도 의지할 곳이 없고, 내 속사정 털어놓을
친구나 선후배 동료 한명 없다는 게 너무 슬프다.
학교 연구실에서 홀로 밤을 지새운다.
힘들면 술 기뻐도 술 아파도 술.
술이면 다 이겨낼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고 지치니 눈물만 쏟아진다.
걱정하실까봐 집엔 전화도 못하겠다.
난 장남으로서 항상 강한 모습만 보여야 한다.
내 사고방식이 답답하다.
유연하지 못한 내가 미운데 고쳐지질 않는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군시절 생각이 난다.
아파서 집 생각에 눈물을 흘릴 당시가
현재랑 전혀 다를 바 없다...   
 삶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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